獨 10년물 국채금리 2.71%…2023년 이후 최고
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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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10년물 국채금리 2.71%…2023년 이후 최고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부채 제한'(debt brake) 조항 완화 소식에 힘입어 202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화면번호 6538번)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 40분 독일 10년물 수익률은 2.7194%까지 치솟았다.
유로존 국채시장의 기준 역할을 하는 이 수익률은 2023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독일 차기 연립정부 구성을 협상 중인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과 사회민주당(SPD)은 지난 4일(현지시간) 인프라 투자를 위해 5천억유로의 특별기금 설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당은 방위비 지출 확대 차원에서 헌법의 '부채 제한'(debt brake) 조항을 완화하는 데도 뜻을 모았다. 구조적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0.35%를 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의 부채 제한은 그동안 독일의 적극적 재정지출을 막는 핵심적 걸림돌 역할을 해왔다.
yglee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부채 제한'(debt brake) 조항 완화 소식에 힘입어 202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화면번호 6538번)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 40분 독일 10년물 수익률은 2.7194%까지 치솟았다.
유로존 국채시장의 기준 역할을 하는 이 수익률은 2023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독일 차기 연립정부 구성을 협상 중인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과 사회민주당(SPD)은 지난 4일(현지시간) 인프라 투자를 위해 5천억유로의 특별기금 설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당은 방위비 지출 확대 차원에서 헌법의 '부채 제한'(debt brake) 조항을 완화하는 데도 뜻을 모았다. 구조적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0.35%를 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의 부채 제한은 그동안 독일의 적극적 재정지출을 막는 핵심적 걸림돌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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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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