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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美관세·獨 부채제한 완화 기대로 상승 출발

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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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유럽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가 완화될 수 있다는 낙관론과 함께 독일의 '부채 제한'(debt brake) 조항 개혁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5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후 5시 25분 현재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107.18포인트(1.99%) 오른 5,494.49를 나타냈다.

15분 지연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55% 상승한 8,807.35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2.77% 오른 22,945.38에 거래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49% 올랐고,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도 1.35% 상승했다.

이날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부채 제한'(debt brake) 조항 완화 소식에 힘입어 2.7194%까지 오르며 202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독일 차기 연립정부 구성을 협상 중인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과 사회민주당(SPD)은 지난 4일(현지시간) 인프라 투자를 위해 5천억유로의 특별기금 설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당은 방위비 지출 확대 차원에서 헌법의 '부채 제한'(debt brake) 조항을 완화하는 데도 뜻을 모았다. 구조적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0.35%를 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의 부채 제한은 그동안 독일의 적극적 재정지출을 막는 핵심적 걸림돌 역할을 해왔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수석 유럽 이코노미스트인 앤드류 케닝햄은 "현 단계에서는 독일이 이전에 가정했던 2.5% 정도의 재정적자를 유지하는 대신 향후 몇 년 동안 GDP(국내총생산)의 3%가 넘는 재정적자를 편안하게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72% 오른 1.06844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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