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3월6일)
*3월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1.14%↑ S&P500 1.12%↑ 나스닥 1.46↑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5.70bp 상승한 4.268%
-달러화 : 엔화·유로화에 약세. 달러인덱스는 104.298로 전장보다 1.360포인트(0.907%) 급락.
-WTI : 전장보다 1.95달러(2.86%) 급락한 배럴당 66.31달러
*시황요약
△뉴욕증시에서 3대 주가지수는 사흘 만에 반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산 모든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으나 일부 품목에 대해 관세를 유예하거나 철폐를 고려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무역 갈등 완화와 협상 기대감 커진 영향.
미국의 2월 민간 고용이 7만7천명 늘며 시장 예상치 14만 명을 크게 밑돌자 경기둔화 불안이 확산. 그러나 미국 서비스업 업황이 개선됐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회복.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5를 기록했다고 발표. 전월치 52.8과 예상치 52.7도 상회.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와 유틸리티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특히 미국 자동차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 트럼프가 캐나다와 멕시코산 자동차에 대해 한 달간 관세를 유예하기로 한 영향. 포드모터스는 5.81%, 제너럴모터스는 7.16%, 스텔란티스는 9.24% 상승.
대형 기술주들은 애플이 약보합을 기록. 나머지는 모두 상승. 마이크로소프트가 3.19%, 아마존과 메타도 2%대 상승률. 테슬라도 2.60% 상승.
△미국 국채가격은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와 캐나다산 자동차에 대해 1개월간 관세 적용을 면제한다고 발표한 것이 위험선호 재료로 작용.
미국 달러화 가치는 사흘째 급락. 유로 급등이 달러 압박. 관세 완화 움직임과 민간 고용지표 부진도 약세 재료로 작용. 달러 인덱스는 약 4개월 만에 최저치.
국제유가는 나흘 연속 내림세. 글로벌 관세 전쟁으로 유가 수요에 대한 우려 커져.
*데일리 포커스
-백악관 "캐나다ㆍ멕시코산 자동차에 관세 1개월 면제"(상보)[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561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산(産) 자동차에 대해 관세 1개월 면제 혜택을 부여.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우리는 미국ㆍ멕시코ㆍ캐나다 협정(USMCA)을 통해 들어오는 모든 자동차에 대해 1개월 (관세) 면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혀. 그는 "상호관세(Reciprocal tariffs)는 여전히 4월 2일에 발효되지만, USMCA에 관련된 회사의 요청에 따라 대통령은 경제적으로 불리하지 않도록 1개월 동안 면제해줄 것"이라고 설명.
-"트럼프, 이틀 후 암호화폐 비축 계획 공개 예정"…비트코인 6%↑[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561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차원의 암호화폐 비축 전략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할 예정. 포춘(Fortune)지는 5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독립매체 파블로비치 투데이(PT)에 이 같은 사실을 밝혔으며 이것이 투자자들의 기대를 불러 모아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보도.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7일 백악관에서 첫 '암호화폐 서밋'(Crypto Summit)을 개최하고 암호화폐 비축 전략에 관한 세부 지침을 발표할 계획.
-연준 베이지북 "경제활동 약간↑"…관세發 물가 우려 커져(상보)[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5623]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1월 중순부터 2월 하순 사이에 전반적 경제활동이 "약간(slightly) 증가했다"고 밝혀. 연준은 5일(현지시간) 발간한 2월 베이지북에서 12개 관할 지역 중 6곳은 경제활동에 변화가 없었고 4곳은 "완만하거나 적당한(modest or moderate)" 증가세를 보였다며 이같이 평가. 다른 2곳의 경제활동은 "약간" 위축된 것으로 언급됐다.연준은 "소비지출은 전반적으로 낮아졌다"면서 "필수재에 대한 견조한 수요 보고와 함께, 저소득층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재량적 품목에 대한 가격 민감도가 증가했다는 보고가 혼재됐다"고 설명. 향후 몇달 간 경제활동에 대한 전반적 기대는 "약간 낙관적이었다"고 기술.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1900 유로존 1월 소매판매
▲1900 유로존 유럽연합(EU) 지도자 정상 회의
▲2215 유로존 3월 유럽중앙은행 금리결정
▲2215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보고서
*미국 지표/기업 실적
▲2230 미국 3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2230 미국 1월 무역수지
▲2230 미국 4분기 단위 노동 비용(확정)
▲2230 미국 4분기 비농업 생산성(확정)
▲2230 캐나다 1월 무역수지
▲2245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기자회견
▲0000(7일) 미국 1월 도매재고
▲0515 영국 잉글랜드은행(BOE) 캐서린 만 정책위원 연설
▲0530 미국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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