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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방산주 매수 적기…DOGE 감축 우려 과도"

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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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국방 지출 확대 신호 속에 항공우주 및 방산주에 대한 저가 매수 기회가 열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씨티 리서치의 제이슨 거스키 애널리스트는 방산주에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시장이 이들 주식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방산주는 '정부 효율성 부서(DOGE)'의 예산 감축 노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혼재된 국방 정책 메시지로 인해 하락 압력을 받았다.

트럼프 당선 직후 급등했던 아이쉐어즈 미국 항공우주·방산 상장지수펀드(ETF)(AMS:ITA)는 2월 중순 트럼프가 국방 예산 대폭 삭감을 시사한 이후 한 달 동안 3%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거스키는 "유럽의 국방 지출 증가와 트럼프의 미사일 방어막 구축, 조선업 부활 계획 등이 있다"며 "특히 지난주 트럼프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긴장된 회담 이후 유럽 국가들이 국방비 증액을 약속한 점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조정 이후 방산주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시장의 반응은 지나치게 가혹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럽의 국방 지출은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으며, 미 의회도 향후 10년간 국방 예산을 3천억 달러 이상 증액하는 예산안을 통과시켰다"며 "이러한 지출 확대는 동급 경쟁국을 견제하기 위한 군 현대화에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록히드마틴(NYS:LMT), 노스럽그루먼(NYS:NOC), RTX(NAS:RTX)는 트럼프의 미사일 방어막 계획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볼 종목으로 꼽았다.

RTX는 1월 실적 호조 이후 연초 대비 11.2% 상승했으며, 씨티의 목표주가 기준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19%에 달한다.

반면 록히드마틴은 실적 부진 여파로 연초 대비 5.3% 하락했으나, 향후 34%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됐다. 노스럽그루먼도 이번 주 2% 이상 상승했으며, 27%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

이 외에도 씨티는 제너럴다이내믹스(NYS:GD), L3해리스테크놀로지스(NYS:LHX), 커티스라이트(NYS:CW) 등을 매수 추천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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