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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국채선물 장 초반 반빅 하락…대외 약세(상보)

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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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채선물이 장 초반 하락세다. 10년 국채선물은 반빅(50틱) 이상 내렸다.

6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틱 내린 106.67을 기록했다. 증권은 3천667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7천1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55틱 내린 118.40에 거래됐다. 증권은 1천431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천47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아직 거래가 없다. 전 거래일 종가는 149.38을 기록했다.

전날 유럽 금리가 급등하고 미국 금리도 반등하면서 국내 채권시장도 조정이 불가피한 모습이다. 외국인 투자자도 장 초반 매도세를 보인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미국 금리도 유럽 영향으로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한국 금리도 조정받는 모습"이라면서도 "미국 금리 빠질 때 한국은 제한적으로 따라갔던 것을 생각하면 국내 금리 상승 폭은 제한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국내 숏이 좀 있었는데 비농업 고용지표를 앞두고 오히려 숏 커버하기 좋은 기회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 미 국채 금리는 2년물이 1.60bp, 10년물이 3.50bp 상승했다.

전날 유럽 장에서부터 독일 등 유로존 금리가 급등했다. 독일 국채 10년 금리는 30bp가량 오르기도 했다.

독일 차기 연립정부 구성을 협상 중인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과 사회민주당(SPD)이 인프라 투자를 위해 5천억유로의 특별기금 설치를 추진하고 방위비 지출 확대 차원에서 부채 제한 조항을 완화하는 데 합의한 영향이다.

미국에선 민간 고용 지표가 둔화했지만, 유로존 약세에 더해 미국 정부의 관세 일시 면제 발언과 서비스업 지표 등을 소화하며 미 금리는 반등했다.

ADP의 2월 민간고용은 전달보다 7만7천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시장 예상치(14만명)의 절반 정도 수준으로, 작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공급관리협회(ISM)의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5로 전월대비 0.7포인트 상승하면서, 하락을 예측한 시장 예상과 반대였다.

백악관은 캐나다와 멕시코산 자동차에 대해 관세 1개월 면제 혜택을 부여한다고 발표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2월 베이지북은 지난 1월 중순부터 2월 하순 사이에 전반적 경제활동이 "약간(slightly) 증가했다"고 밝히며 시장 예상보다 경기 우려의 강도가 작았다.

개장 전 발표된 한국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0%를 기록했다. 대체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다.

한국은행은 이에 대해 2월 전망경로대로 목표 수준 근방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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