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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부위원장, 캄보디아·필리핀 찾아 'K-금융 세일즈'

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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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자본시장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를 찾아 'K-금융 세일즈'에 나섰다.

6일 금융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달 3일부터 캄보디아·필리핀을 찾아 금융기관간 업무협약(MOU) 체결과 고위급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앞서 김 부위원장은 K-금융의 해외 협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2023년부터 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인도네시아·베트남·홍콩·싱가포르·태국·영국·독일·리투아니아 등의 국가들도 찾은 바 있다.

김 부위원장은 캄보디아에서 임 릿 캄보디아 중앙은행(NBC) 부총재와 면담하고, 은행권 규제·감독역량 강화를 포함한 금융협력 확대 등을 논의했다.

특히, 내년 프놈펜에서 해외금융협력포럼 공동 개최를 제안하는 등 우리 금융시스템 수출 지원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면담 이후엔 권남주 캠코 사장과 임 릿 부총재가 부실채권 정리 관련 경험·지식 공유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후 허창언 보험개발원장과 부 찬피루 캄보디아 보험감독청(IRC) 청장 또한 보험요율 산정 관련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필리핀에서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을 방문해 최근 취임한 마사토 칸다 신임 총재와 면담했다.

김 부위원장과 칸다 총재는 글로벌 경제·금융시장 동향과 역내 회원국 화폐가치 하락, 보호무역 강화에 따른 영향 등에 대한 견해를 교환하고 역내 금융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이후 필리핀 추취 포나시에 중앙은행(BSP) 부총재와 만난 자리에선, 최근 금융 불안정성 확대로 예금보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점에 대해 주로 의견을 나눴다.

필리핀 또한 오는 3월 15일부터 예금보험한도를 기존 50만에서 100만 페소로 확대할 예정인데, 양국은 향후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정책적 고려사항 등을 지속 교환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한국 금융당국과 캄보디아·필리핀 금융당국과의 협력관계를 보다 강화해 향후 우리 금융회사의 해외진출과 영업에 보다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jwon@yna.co.kr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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