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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06일)

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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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디폴트 'X-데이트' 빨리 오나…하원 세입위원장 "5월 중순" 거론

- 미국 연방정부가 채무불이행(디폴트)에 처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인 이른바 'X-데이트'가 시장이 점치는 것보다 빨리 닥칠 가능성이 여당인 공화당의 주요 인사로부터 제기됐다. 5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하원 세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제이슨 스미스 공화당 의원(미주리)은 이날 미국기업연구소(AEI) 주최 행사에 나와 "4월 세수가 들어올 때까지 확실히 알 수는 없다"면서도 "부채한도는 5월 중순이 만기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시점을 지나면 연방정부의 재정 여력이 바닥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세입위원회는 하원에서 세금 관련 현안을 총괄하는 핵심적인 곳이다. 스미스 위원장은 세수가 예상보다 적게 걷힐 가능성 등에 대한 설명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세 리스크 연쇄 반응으로 올해 말 '경기 침체' 경고음

- 미국 관세 리스크의 연쇄 반응으로 올해 말 미국 경제가 침체기에 접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6일(현지시간) TD 코웬의 제프리 솔로몬 사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올해 후반 경기 침체에 들어설 수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관세가 경제를 둔화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이미 그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며 "전면적인 무역 전쟁이 벌어질 경우 공급망이 흔들리고 기업 경영진들이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투자 및 인수·합병을 보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유럽도 마찬가지"…GDP·주가상승률 글로벌 비교

- 한국 코스피 상승률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으나 프랑스와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국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코스피와 GDP 간 괴리는 단순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이 아닌 시장 전반의 혁신 부재가 근본 원인으로 지목된다. 6일 연합인포맥스가 2000년부터 2023년까지 주요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주가지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국을 비롯해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모두 한국보다 GDP와 주가지수 간 괴리가 더 컸으며 미국과 독일만이 의미 있는 동조성을 보였다.

▲"시장은 과거처럼 연준 금리 인하 환영하지 않을 것"

- 뉴욕금융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이 불러올 파장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다만, 시장이 과거처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를 환영하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이 제기된다. 5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는 최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서 연준의 연방기금금리(FFR) 인하 기대감이 확산하는 동향에 주목했다. 전일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연중 금리인하 횟수를 3회로 늘린 부분을 소개했다.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5bp 인하하는 확률을 50% 부근까지 끌어올린 모습도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금리인하는 위험자산 선호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근래 주식시장, 특히 규모가 작은 기업들은 주가 하락을 면치 못했다. 미국 중소형주들이 주로 편입된 러셀 2000 지수가 올해 6%가량 하락하며 주요 상품 대비 언더퍼폼(시장수익률 하회)한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日 닛케이, 美 자동차 관세 유예 소식에 상승 출발

- 6일 일본 증시는 미국이 멕시코와 캐나다산 자동차에 대해 관세 유예를 발표한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17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 지수는 전일 대비 344.40포인트(0.92%) 상승한 37,762.64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4.55포인트(0.90%) 오른 2,742.76을 나타냈다.

▲[글로벌차트]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축소되는 佛-獨 스프레드

- 유럽 분열 위험의 가늠자로 흔히 쓰이는 프랑스와 독일의 국채 10년물 수익률 스프레드가 축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 전반의 안보 위협 속에서 독일이 재정지출 확대로 극적 선회를 한 점이 유럽 통합에도 긍정적이라는 인식이 고개를 든 영향이다.(지난 5일 송고된 '[ICYMI] 독일, '재정 족쇄' 마침내 벗나…"게임체인저" 반응 후끈' 기사 참고)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화면번호 6532번, 6533번)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프랑스-독일 10년물 스프레드는 65.70bp로 전장 대비 3.16bp 축소됐다. 작년 7월 중순 이후 최저치다.

▲트럼프 관세가 촉발한 채권 강세…올해 주식보다 강할까

- 전통적으로 안정적인 자산으로 여겨지던 채권이 올해는 주식보다 매력적인 흐름을 보인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 비중을 확대하면서 10년물 국채 금리는 1월 중순 4.8%에서 이번 주 4.16%까지 하락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이번 주 급락세를 보이며 연초 대비 1% 이상 하락했다. 최근 몇 년간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였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BofA "엔저 확신 커져…연말 달러-엔 165엔 전망"

- 올해 들어 달러-엔 환율이 하락세(엔화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연말에 재차 165엔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야마다 슈스케 일본 외환·금리 전략가는 엔저 확신이 커졌다며 연말 달러-엔 환율 전망치를 종전 160엔에서 165엔으로 변경했다. 야마다 전략가는 앞서 연방준비제도의 올해 금리 인하 횟수 전망치를 2회에서 제로로 변경한 데다 일본의 신(新)NISA(소액투자 비과세 제도) 시행으로 가계의 해외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가 외치던' 弱달러' 마침내 현실화…"미국엔 좋지 않아"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원했던 '약(弱)달러' 흐름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으나 이는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신호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도이체방크의 조지 사라벨로스 FX리서치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의 놀라운 하락은 관세가 인플레이션 이상의 영향을 미친다는 신호"라며 "이러한 제한적인 무역 정책은 미국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미국의 성장 전망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기간 내내 달러 가치 하락을 선호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트럼프, 캐나다·멕시코 관세 일부 농산물 면제 고려 중"(상보)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캐나다산(産) 자동차에 이어 일부 농산물에 관세 부과 면제를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소셜미디어 X 게시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부과된 관세에서 일부 농산물을 면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는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통해 들어오는 모든 자동차에 대해 1개월 (관세) 면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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