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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상승…분트 쇼크 여파

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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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독일 국채(분트) 금리가 급등한 쇼크의 여파로 매도세가 대폭 늘었다.

6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3시 22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7.56bp 오른 1.5214%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9.69bp 상승한 2.2074%, 30년물 금리는 9.90bp 오른 2.5094%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7.49bp 높아진 2.8254%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3.50bp 상승했다. 공급관리협회(ISM)의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호조 등으로 매도세가 우위를 보였다. 캐나다와 멕시코산 자동차에 대해 관세 1개월 면제 혜택을 부여한다는 백악관의 발표도 약세 재료로 작용했다.

독일 국채(분트) 10년물 금리는 29.60bp 폭등했다. 독일 주류 정치권이 헌법에 담긴 '부채 제한(debt brake)' 조항 완화에 나서 재정지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탓이다.

도쿄채권시장은 이러한 대외 흐름, 특히 분트 금리 급등에 주목했다. 일본 국채 금리는 갭업 출발했다. 오전 10시 10분에는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가 전일 대비 8.05bp 급등한 1.5263%의 장중 고점을 기록했다. 16년 만에 최고치다.

이후 대기 매수세가 조금씩 들어오며 적정 금리를 탐색했다. 재무성이 실시한 30년물 국채 입찰에서 최저 낙찰가격(최고 낙찰금리)이 2.508%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

전반적으로 오후에는 차분한 분위기로 흘렀다. 중기물부터 초장기물까지 금리 상승폭은 대체로 비슷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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