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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유예에 코스피 상승 마감… 外人·기관 매수

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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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하락…"관세 유예에도 여전히 불확실성"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산 자동차에 대해 관세 유예를 발표해 관세 협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코스피는 상승 마감했다.

6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 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03포인트(0.70%) 상승한 2,576.1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 유예 소식에 상승세로 출발한 후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유지하면서 결국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381억원과 1천557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만 3천69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3포인트(1.61%) 하락한 734.92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125억원을 기관은 2천17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만 4천408억원을 매수했다.다.

이날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산 자동차에 대해 관세 유예를 발표하면서 관세 전반에 대한 협상 기대감이 강해졌다.

백악관은 "우리는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통해 들어오는 모든 자동차에 대해 1개월 동안 (관세) 면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호관세는 여전히 4월 2일에 발효되지만, USMCA에 관련된 회사의 요청에 따라 대통령은 경제적으로 불리하지 않도록 1개월 동안 면제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56% 상승했고 자동차 관세 유예의 영향으로 현대차는 1.49%, 기아는 2.19% 각각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코스닥 시가 총액 순위 상위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이 특허 분쟁 우려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일 대비 5.68% 하락했고 레이보우로보틱스는 6.57%, 리노공업은 7.72%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관세 유예에도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향후 정책 방향을 지속해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관세 우려 완화 영향에 외국인 자금이 복귀하며 업종별 순환매 장세가 이어졌다"며 "코스닥의 경우 개별 악재에 따른 반도체, 제약 바이오 약세가 지수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협상, 미국 관세 협상, 미국경기(고용지표)의 3가지 중심축을 지속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안소은 KB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한 관세 면제 조치가 나왔지만, 트럼프 관세 정책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화요일 저녁 의회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로 인해 물가 등의 측면에 약간의 혼란이 있겠지만 괜찮다고 언급하며, 상호관세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고 평했다.

그는 "고강도 관세 정책과 재정축소 등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한 경기 하방 압력은 경제지표를 통해 계속 확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대체거래소(ATS·다자간 매매체결회사)인 넥스트레이드(NXT)는 두 번째 프리마켓에서 23만218주가 거래돼 첫 프리마켓 대비 거래량이 52.2% 감소했다.

이어 정규장에서는 33만6천612가 거래돼 이날 정규장까지 총거래량은 56만6천830주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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