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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대한항공에서 올해 6월 중순까지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
한기정 위원장은 6일 공정위·국토부 업무협약(MOU) 체결과 이행감독위원회 발족' 행사에서 인사말씀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항공 마일리지는 보유자가 수천만명에 달하는 민생 이슈"라며 "대한항공에서 6월 중순까지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마련하면 국토부와 소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공정위는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심사결과를 종합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 심사를 마무리했다.
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날 이행감독위원회가 출범했다.
한 위원장은 "이번 기업결합으로 항공시장 경쟁 수준이 다소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공정위는 항공 시장 경쟁이 촉진될 수 있게 대한항공 운수권 반납 등 조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항공에서 이런 조치를 이행하는지 이행감독위원회 위원님들이 감독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항공료 인상 우려에 대해 한기정 위원장은 "항공료를 물가상승률보다 더 많이 올릴 수 없게 시정조치를 부과한 만큼 이행감독위원회가 감독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공정위도 항공당국과 협력해 항공노선 항공료를 살펴볼 것"이라고 전했다.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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