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 할인 의류 체인 벌링턴 스토어(NYS:BURL)의 주가가 살아나고 있다. 뉴욕증시 약세에도 선전하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반등 시기에 대한 기대감을 받고 있다.
7일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벌링턴 스토어의 주가는 전일 대비 8.74% 상승한 257.65달러에 마감했다. 이틀 연속 주가가 오름세를 보여 11.9%의 누적 상승률을 보였다.
이 기간에 다우 등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대체로 부진했다.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가 일부 벌링턴 스토어로 바뀌었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이날은 실적 호조에 투자자들이 반응했다. 벌링턴 스토어의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4.8% 증가했다. 동일 매장 매출은 6% 확대했다.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올해는 연간 총매출이 6~8% 늘어날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벌링턴 스토어의 주가는 지난해에 46.6% 높아졌다. 물가상승률이 적정 수준으로 내려오자 소비 확대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확산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외신들은 올해 인플레이션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향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반면, 사치품 소비에 대한 부담이 이어지면 벌링턴 스토어 같은 종목이 관심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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