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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강보합 출발…외국인 매도 vs 30년 방파제

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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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보합권에서 강세로 출발했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가 오름세를 멈추고 반락한 데 영향을 받았다. 미국 2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6틱 올라 106.77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약 3천200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는 약 1천50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0틱 상승해 118.72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약 4천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2천700여계약 사들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전일 국채선물을 대거 매도했던 외국인이 돌아올지가 관건이다"며 "이들이 매수세로 돌아선다면 장 후반 듀레이션을 확대하려는 국내 기관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형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커브(수익률곡선)의 결이 그간 플랫(완만함)을 보이다가 스팁(가팔라짐)으로 바뀐 듯하다"며 "외국인도 10년 선물을 많이 팔고 있지만 30년이 강한 것을 고려하면 장이 버틸 것 같다"고 전망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전일 5.40bp 내려 3.9630%, 10년 금리는 0.10bp 하락해 4.2820%를 나타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한 주요 외신이 주최한 행사에 나와 지난해 12월 점도표를 통해 시사된 올해 2번 인하 예측에 "틀린 것은 전혀 없다고 본다"면서 그보다 인하를 한 번 더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미국 고용지표는 엇갈렸다.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지난 주간(2월23일~3월1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2만1천 명으로,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23만5천 명)를 하회했다. 직전주 대비 2만1천 명 줄며 한 달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사의 감원 보고서는 고용둔화 기대를 키웠다.

CG&C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은 지난 달 17만2천17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0년 7월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직전 달 대비 245% 급증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3% 늘었다. 정부효율부(DOGE)가 주도하는 연방 인력 무더기 해고의 여파로 해석됐다.

시장은 이날 장 마감 후 공개되는 미국 2월 고용보고서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 컨센서스는 비농업 부문 신규 취업자 수가 16만명 정도로 형성돼 있다.

노무라증권은 지난달 신규 취업자가 18만5천명을 나타내고, 실업률은 4.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 정부의 연방 정부 채용 중단(federal hiring freeze)은 1만5천명 정도 신규 취업자 수를 줄이는 효과를 낼 것으로 봤다.

노무라증권, CG&C 보고서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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