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7일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관련주가 조정을 받으면서 약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8.55포인트(0.25%) 내린 3,372.55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10.99포인트(0.53%) 낮아진 2,080.27에 장을 마쳤다.
AI를 중심으로 한 기술 업종이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압력에 노출되면서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 따른 정책 수혜주로 투심이 움직였다.
미중 갈등 우려도 한층 더 가중됐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은 "(미국이) 협력을 선택한다면 호혜 윈윈을 실현할 수 있고, 한사코 탄압한다면 중국은 반드시 단호히 반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부동산, 이차전지, 금융, 소프트웨어, 반도체, 소매, 가전, 운수, 전자제품 등 업종이 하락한 반면 비철금속, 우주항공, 전자부품, 관광·숙박, 주류 업종이 상승했다.
증시 마감 무렵,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01% 오른 7.2474위안을 나타냈다.
이날 위안화는 달러 대비 절하 고시됐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13위안(0.02%) 오른 7.1705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또한,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천850억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중국 외교부 제공]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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