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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홈플러스 총 6천121억원 투자·3천131억원 회수"

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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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PS 발행조건 변경 합의한 적 없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홈플러스에 투자한 국민연금의 손실 규모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입을 꾹 다물고 있던 국민연금이 입장을 밝혔다.

국민연금은 7일 "2015년 홈플러스에 총 6천121억원을 투자했다"며 "상장전환우선주(RCPS)를 통해 5천826억원,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보통주 295억원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현재까지 리파이낸싱과 배당금 수령으로 RCPS 3천131억원을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의 RCPS 자본 변경 건에 대해서는 "국민연금은 RCPS 발행조건 변경에 합의한 적이 없다"며 "국민연금이 투자한 RCPS 조건은 투자 당시와 비교해 변경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은 "회생 절차 및 진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투자금 회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달 홈플러스는 투자자와 체결한 상환전환우선주식 발행조건 변경합의서를 통해 RCPS의 상환조건을 변경하면서 RCPS를 회계상 부채에서 자본으로 전환한 바 있다.

국민연금의 해명대로라면 RCPS 주요 투자자인 국민연금과 합의 없이 홈플러스의 해당 움직임이 진행된 셈으로, 국민연금이 홈플러스에 문제를 제기할 만한 내용이다.

이에 대해 국민연금은 "개별 건에 대해서는 투자 내용을 공개하고 있지 않다"며 "나머지 내용은 언급하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국민연금공단 제공]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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