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심우정 검찰총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사퇴를 거부할 경우 탄핵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규탄대회에서 "심우정 검찰총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심 총장은 이번 사태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당은 심 총장에 대해 즉시 고발 조치를 취하고 심 총장 스스로 즉각 사퇴를 거부한다면 탄핵을 포함해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심 총장이) 1심 법원의 이해할 수 없는 판단에 대해 즉시항고하고 상급심의 판단을 다시 받아볼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풀어줬다"며 "다른 얘기할 필요 없이 그 자체만으로 심 총장은 옷을 벗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구속기간 연장을 불허한 법원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즉시 기소하지 않고 검사장 회의를 열어 시간을 허비한 큰 책임이 심 총장에게 있다"며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짓을 저질렀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넘어갈 수는 없다"고 부연했다.
박 원내대표는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은 국회의 의무다"라며 "더불어민주당은 그 의무에 따라 국민과 나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속개된 비상 의원총회에서 검찰 규탄 피켓팅을 하고 있다. 2025.3.8 pdj6635@yna.co.kr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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