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사모펀드에 매각되는 미국 최대 약국 체인인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NAS:WBA)의 주가가 향후 공개매수 기대감에 상승했다.
10일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월그린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7.45% 상승한 11.39달러에 마감했다. 지난달 18일 이후 가장 높은 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향후 신임 경영진의 공개매수 기대감이 주가를 대폭 끌어올렸다. CNBC 등 주요 외신을 보면 사모펀드인 시카모어 파트너스는 지분 가치로 약 100억달러에 월그린스를 인수할 예정이다. 이제 시카모어는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 및 경영권을 완전히 장악하고 경영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상장폐지 시키기로 했다.
공개매수 시점은 올해 4분기까지로 잡았다. 매수 가격은 11.45달러로 책정했다. 단숨에 이 부근까지 주가가 반응한 셈이다. 월그린스 주주들은 자산 매각에 따라 추가로 최대 3달러를 더 받을 수 있다.
1901년 시카고에서 설립돼 12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월그린스는 1만2천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미국 최대 약국 체인이다. 시장 가치는 지난 2015년 1천억 달러를 넘기며 정점을 찍었지만, 이후 대형 유통업체 등에 밀리면서 낮아졌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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