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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운용이 꺼내든 '美 S&P500' ETF…저보수·분배금 눈길

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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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미국S&P500 ETF 18일 상장…총보수 연 0.0055%

3·6·9·12월 월중 분배로 '차별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최근 상장지수펀드(ETF) 조직을 재정비한 하나자산운용이 미 대표지수 ETF 라인업을 갖추고 공격 행보를 이어간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자산운용은 미 대표지수인 S&P500지수를 기초지수로 삼은 '1Q 미국S&P500' ETF를 오는 18일 상장한다.

하나자산운용이 미 대표지수 ETF 상품을 출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1Q 미국S&P500 ETF가 상장되면 하나자산운용은 국내에서 S&P500 ETF 시장에 진출한 12번째 운용사가 된다.

후발주자로 나선 만큼 차별점을 주기 위한 내부 고민도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1Q 미국S&P500의 가장 큰 특징은 분배금 지급 주기에서 찾을 수 있다.

해당 ETF의 분배금 주기는 3월·6월·9월·12월 월중(15일) 분배로, 1월·4월·7월·10월 월말(30일) 주기로 분배금을 지급하는 다른 국내 상장 미국S&P500 ETF와는 차별점을 갖는다.

KB자산운용의 RISE 미국S&P500 ETF도 3월·6월·9월·12월 분배금을 지급하지만, 월중이 아닌 월말에 분배금을 지급한다.

하나자산운용 관계자는 "분배금 지급주기가 다른 상품을 함께 활용한다면 효율적인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총보수도 대폭 낮췄다.

1Q 미국S&P500 ETF의 연 0.0055%로, 국내 출시된 미 S&P500 ETF 가운데 두 번째로 총보수가 저렴하다.

업계 최저인 RISE 미국S&P500 ETF(연 0.0047%)보다는 총보수가 살짝 높고 최근 총보수 인하 대열에 참여한 한화자산운용의 PLUS 미국S&P500성장주(연 0.0062%),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S&P500(연 0.0062%),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S&P500(연 0.0068%)보다는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하나자산운용은 S&P500 ETF를 시작으로 향후 나스닥지수 등 미 대표지수 ETF 라인업을 확충할 계획이다.

연금 시장에서 미 대표지수 ETF를 적립 매수하는 개인 비중이 큰 만큼 이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ETF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하나자산운용은 6일 기준 ETF 순자산 1조4천479억원으로 ETF 시장 내 점유율 0.78%(9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1Q'로 ETF 리브랜딩을 단행한 하나자산운용은 최근 김승현 ETF·퀀트솔루션본부장(상무)을 필두로 조직을 재정비하면서 ETF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최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ETF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올해를 ETF 톱5 진입을 위한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1Q

[하나자산운용 홈페이지]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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