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적자 확대가 주요 요인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일본 경상수지가 24개월 만에 처음으로 적자 전환했다.
10일 일본 재무성은 일본의 지난 1월 경상수지가 2천576억 엔(약 2조5천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컨센서스인 2천305억 엔 적자보다 조금 더 큰 폭의 적자다. 전년 동기 5천919억 엔 흑자에 비해서도 큰 폭 줄었다.
[출처: 일본 재무성]
1월 경상수지 적자는 주로 무역수지의 적자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1월 무역 및 서비스 수지는 3조4천145억 엔 적자를 기록해 전년 동기 1조2천69억 엔 적자보다 적자 폭이 크게 늘었다.
특히 무역수지는 2조9천379억 엔 적자로 전년 동기 1조4천147억 엔 적자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이는 수입 증가가 수출 증가 초과한 영향을 받았다.
기업이 해외 투자로 거둔 이자와 배당 등을 나타내는 기본 소득수지(1차 소득수지)는 3조6천15억엔의 흑자를 나타내며 호조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 대비 6천136억 엔 증가했다.
민관 무상자금협력과 기부, 증여 등에 의한 경상이전수지를 뜻하는 2차 소득 수지는 4천447억엔 적자를 나타냈다. 전년 동기보다 15억엔 늘며 적자 폭이 축소됐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소득수지, 경상이전수지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26% 하락한 147.549엔에서 움직이고 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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