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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벤처스, '베테랑 심사역' 조태훈 상무 영입…운용 역량 강화

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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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에너지 등 딥테크 투자 전문가, 1천500억 규모 대표 펀드매니저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위벤처스가 자본시장의 잔뼈가 굵은 베테랑 심사역을 영입하면서 운용 역량 강화에 나섰다. ICT와 에너지 등 딥테크 영역에서 투자 역량을 보유한 심사역이 합류해 관련 분야 투자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10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위벤처스는 최근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출신의 조태훈 상무를 영입했다. ICT와 자율주행, 에너지 등 폭넓은 분야에 두루 투자하며 성과를 낸 심사역이다.

연세대 경영학 학사, 금융공학 석사 출신인 조 상무는 KS채권평가와 에프앤자산평가, 한화투자증권 등을 거쳤다. 2020년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에 합류하며 벤처캐피탈리스트로 데뷔했다.

심사역으로 데뷔하기 전부터 벤처 투자자로 활약했다. 한화투자증권에서 신기술금융사업부 팀장으로 일하면서다. ▲야놀자(여행 숙박 플랫폼) ▲페이코(결제 플랫폼) ▲스트라드비젼(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등 핀테크와 플랫폼, 자율주행 영역 유망 기업을 발굴했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에선 바이오와 인공지능(AI), 에너지 산업에 주목하면서 관련 투자도 진행했다. 셀렉신과 엔테로바이옴 등이 대표적인 바이오 포트폴리오다. AI 전환 기업 인터엑스에도 투자했다.

그는 4개 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아 1천500억원에 가까운 자금 운용을 이끌었다. ▲스마트그린 뉴딜창업 벤처펀드(230억원) ▲해양 신산업 등대 투자조합(143억원) ▲KDB-LH 중견기업 연합펀드1호(413억원) ▲씨브이씨스케일업오픈이노베이션펀드(700억원) 등이다.

위벤처스는 투자와 펀드 운용 경험이 풍부한 조 상무를 영입하면서 운용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말 기준 1천300억원가량의 드라이파우더(투자여력)가 남아있는 만큼 올해 활발한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설립된 유한책임형(LLC) VC인 위벤처스는 지난해 말 기준 약 5천300억원의 운용자금(AUM)을 굴리는 중형 하우스다. 지난해에만 약 84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벤처생태계에 유입했다.

조태훈 위벤처스 상무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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