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방미 중인 무토 요지 일본 경제산업상이 관세와 무역 정책을 담당하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을 만나 관세 면제를 요청한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무토 경제산업상은 오는 11일(현지시간 10일) 러트닉 장관과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12일부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가 부과되는 만큼 무토 경제산업상은 일본을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직접 요청할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러트닉 장관은 지난 9일(현지시간)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는 12일부터 시작된다고 재확인한 바 있다.
무토 경제산업상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과 관련해 미국 경제에 대한 일본의 기여를 강조하면서 관세 적용 제외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재무성의 작년 무역 통계에 따르면 대미 수출액은 21조2천951억엔이었다. 자동차가 28.3%, 철강이 1.4%를 차지했다. 알루미늄은 300억 엔 규모로 작지만, 추가 관세로 반도체 등 파생품도 대상에 올라 영향을 받게 된다. 철강은 167개, 알루미늄은 123개의 파생품목이 추가될 전망이다.
무토 경제산업상은 철강 및 알루미늄 외에도 4월 2일로 예정된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닛케이는 미국이 자동차 관세 25%를 도매가격에 부과한다고 가정하면 일본 자동차 업계가 수출한 차에서 3조2천억엔(약 30조5천억원)이 넘는 관세가 발생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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