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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2세 경영 본격화…김동준 키움PE 대표 사내이사 선임 상정

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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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원회 활동 예정…해외 경험 살려 미국 진출 주도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다우키움그룹의 '후계자'인 김동준 키움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가 키움증권 등기이사로 신규 선임 되면서 키움증권의 해외 진출 이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오는 26일 여의도 TP타워에서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김 대표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상정한다.

김 대표는 키움PE와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어 금융회사지배구조법의 겸직 금지 규정상 키움증권에서는 별다른 직책 없이 비상근 사내이사로 이사회에만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 고위 관계자는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정해지면 이사회에서 소위원회 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이사회 내에 6개의 소위원회가 있는데 구체적인 소위원회 등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진출에 대한 자문 역할도 할 계획"이라며 "실질적인 오너로 글로벌의 경우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 만큼 의사 결정에 자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미국 몬타비스타 고등학교와 남가주대(USC)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코넬대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그룹 내에서 미국 전문가로 꼽히는 만큼 키움증권의 미국 진출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키움 관계자는 "현재 키움증권 내에도 글로벌 사업관련 조직이 있는 만큼 신규 조직을 만들 계획은 없는 상황"이라며 "미국 등 선진시장의 진출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대표는 키움증권의 미국 법인 신규 설립, 인수·합병 등의 논의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그룹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슬하에 장녀 김진현 씨와 차녀 김진이 전 키움투자자산운용 상무 등 딸 둘과 아들 김 대표를 두고 있다.

김 대표는 삼일회계법인에서 일하다 그룹 내 계열사인 사람인, 다우기술, 다우데이타 등을 거쳤다.

한편, 다른 사내이사 후보로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이현 키움증권 부회장이 올랐다.

키움증권

[촬영 안 철 수] 2024.9.15. 여의도 TP타워 사학연금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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