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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10일)

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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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에 증시 변동성 커지자 MMF로 뭉칫돈 유입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촉발된 월가 혼란으로 투자자들이 위험이 낮은 머니마켓펀드(MMF)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투자회사협회(ICI)에 따르면 5일 기준 MMF 잔액은 7조300억달러(1경173조원)로 지난 한주간 510억달러(73조8천억원) 이상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에 관세를 부과하고 또 이를 연기하면서 미국 증시 변동성이 커졌다. '공포지수'로 알려진 VIX는 한 달전 약 16에서 지난 6일 25로 상승해 12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 호주 국채·주식에 숏 베팅"

-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가 호주 국채와 주식에 숏(매도) 베팅하고 있다고 호주파이낸셜리뷰(AFR)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R은 브리지워터가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인 스테이트스트리트와 협업해 내놓은 신규 상품 '올웨더 ETF(상장지수펀드)'의 정보를 바탕으로 이같이 진단했다. 올웨더 ETF는 브리지워터의 대표 펀드인 올웨더 펀드의 전략을 따라가는 것이 특징이다. 창업자 레이 달리오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상황과 관계없이 적정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의미를 지녔다. 올웨더 ETF는 약 5천만달러의 자산을 보유했다. 이 중 400만달러는 10년 만기 호주 국채선물에 대한 숏 포지션을 취했다. 호주 주식시장 주요 지수인 S&P/ASX 200에도 200만달러의 숏 포지션을 구축했다.

▲美 경기침체 우려 확산…증시·채권시장 요동

- 미국 증시에서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2025년 경기침체 가능성이 없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으나, 분위기가 급변한 모습이다. 10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최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7% 넘게 하락하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악화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최근 고점 대비 10% 이상 떨어지며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日 경제산업상, 美 상무장관과 면담 예정…관세 면제 요청

- 방미 중인 무토 요지 일본 경제산업상이 관세와 무역 정책을 담당하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을 만나 관세 면제를 요청한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무토 경제산업상은 오는 11일(현지시간 10일) 러트닉 장관과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12일부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가 부과되는 만큼 무토 경제산업상은 일본을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직접 요청할 것으로 전해진다.

▲닷컴버블 25주년…"美 고용 시장, 90년대 후반과 비슷"

- 미국 고용 시장이 25년 전 닷컴버블 붕괴 당시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는 20일 닷컴버블 붕괴 25주년이 다가온 가운데 일부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1990년대 후반을 회상하며 불안한 마음으로 현재 미국 경제를 바라보고 있다. 미국 노동시장 정책연구기관 임플로이 아메리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프레스턴 무이는 9일(현지시간) "현재 고용 시장의 상황은 1990년대에 일어난 일과 비슷하다"고 진단했다.

▲日 1월 실질임금 1.8%↓…3개월만에 하락 전환

- 일본의 실질임금이 3개월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임금이 물가 상승을 따라잡지 못한 영향이다. 후생노동성이 10일 발표한 1월 매월 근로통계조사(직원 5명 이상)에 따르면 물가변동을 제외한 실질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1.8% 하락했다. 하락폭은 작년 3월 이후 가장 컸다. 작년 10월 0.4% 하락했던 실질임금은 11월과 12월 각각 0.5%, 0.3% 올랐으나 석 달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日 1월 경상수지 2천576억엔 적자…2년 만에 적자(상보)

- 일본 경상수지가 24개월 만에 처음으로 적자 전환했다. 10일 일본 재무성은 일본의 지난 1월 경상수지가 2천576억 엔(약 2조5천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컨센서스인 2천305억 엔 적자보다 조금 더 큰 폭의 적자다. 전년 동기 5천919억 엔 흑자에 비해서도 큰 폭 줄었다.

▲美 백악관 크립토 차르 "비트코인 조기 매각으로 170억弗 손실 가능성"

- 미국 백악관 가상화폐 및 인공지능(AI) 정책 '차르(총책임자)'인 데이비드 색스가 미 연방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너무 일찍 매각해 170억 달러(약 24조 원) 이상의 손실을 봤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색스는 팟캐스트 '올인(All-In)'에 출연해 "한때 연방정부 대차대조표상 약 40만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그중 절반가량을 총 3억 6천만 달러에 매각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이어 "당시 매각한 비트코인의 현재 가치는 170억 달러가 넘는다"며 "정부가 성급하게 매각하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미-우크라 회담서 좋은 결과 기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회담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러시아 관세와 관련해서도 다양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되는 미-우크라이나 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관세發 경기 침체 가능성 인정…"일정한 과도기 필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무역 상대국들에 대한 공격적인 관세 조치가 단기적으로는 경기 침체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된 폭스뉴스 선데이 모닝 퓨처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경기 침체를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은(…) 미국에 부를 다시 가져오는 과정이며, 일정한 과도기적 시기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경기 둔화 가능성을 인정했다. 그는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며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관세 인상이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끝)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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