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다소 둔화했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낙관적인 경기 판단을 내놓은 영향을 받았다. 국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도 관심이 쏠렸다.
10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32분 기준 전일 대비 1.25bp 상승한 2.6400%를 기록했다.
2년 구간은 전일 대비 2.00bp 상승했고, 3년은 3.00bp 올랐다.
5년은 전장보다 2.75bp 오른 2.5975%를 기록했다. 10년은 3.00bp 상승한 2.6600%를 기록했다.
미국의 1월 신규고용이 시장 예상보다 적었지만, 파월 의장이 "미국 경제는 여전히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해 경기 둔화 우려를 누그러뜨렸다.
국내에서는 3년물 입찰에서 스플릿이 발생하는 등 혼선이 있었던 가운데 추경 논의에도 관심이 쏠렸다. 여야는 이날 추경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국정협의회를 열었다. 회의 초반 추경 편성이 합의되는 듯했지만, 국민연금 개혁 관련 이견이 지속하면서 추경 문제도 합의가 되지는 못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추경 관련 이슈가 지속하면서 물량에 대한 경계심이 있는 데다, 이번 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 가능성 등 정치 이벤트가 많다"면서 "조심스러운 장세가 전개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CRS(SOFR) 금리도 대체로 하락했다.
1년 구간은 전일 대비 2.50bp 상승한 2.1250%를 기록했다. 5년은 2.00bp 상승한 2.1050%, 10년은 2.00bp 오른 2.0100%를 나타냈다.
CRS(SOFR)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 역전 폭은 구간별로 다르게 움직였다.
1년 역전 폭은 1.25bp 줄어든 -51.50bp를 기록했다. 5년 역전 폭은 0.75bp 확대된 -49.25bp를 나타냈다.
jwoh@yna.co.kr
오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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