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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美 증시 모든 불확실성, 트럼프에서 유래"

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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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 주식시장의 모든 불확실성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서 유래됐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날 미 증시가 급락한 것과 관련, 전문가들은 증시 매도에 여러 요인이 있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멕시코와 캐나다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25% 관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이 같은 관세를 부과하려다 유예한 뒤 지난 4일 중국과 멕시코, 캐나다 제품에 대해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했다.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일부 품목에 대해 유예 조치를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가중하는 것은 일론 머스크의 감독하에 수천 명의 연방 직원이 대량 해고되는 것이다.

머스크는 트럼프 정부로 들어가 정부 지출을 줄이겠다는 목표하에 대규모 연방 공무원 해고를 주도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런 요인들에 따라 작년 연말까지 증시 랠리를 이끌었던 공격적인 낙관론과 높은 위험 선호 사상은 빠르게 반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CATO 연구소의 스콧 린시컴 부사장은 "지난 가을 증시 랠리를 부추겼던 시장의 일부 야성적 충동이 사라지는 것을 분명히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이제 주가 하락 위험과 잠재적인 물가 상승, 그리고 모든 불확실성에 더 주목하고 있는데, 이것은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직접 유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첫 임기 동안에는 대체로 금융시장을 국가 경제의 건강 척도로 여겨왔지만, 기조가 뒤바뀌었다. 대신 백악관은 기업가들이 향후 수 년간 미국에 수천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일련의 최근 공약을 내놓은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90.01포인트(2.08%) 급락한 41,911.7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5.64포인트(2.70%) 주저앉은 5,614.56, 나스닥종합지수는 727.90포인트(4.00%) 폭락한 17,468.32에 장을 마쳤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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