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홍콩증시에 상장된 인공지능(AI)관련주들을 집중적으로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지난 10일 하루동안 홍콩 주식을 순매수한 금액이 296억 2천만 홍콩달러(한화 5조5천502억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후강퉁 개통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매수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투자자들이 집중 매입한 종목은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중국 본토에서 거래되지 않고 홍콩증시에서 매매되는 기술주들이며, AI 열풍을 타고 중국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씨티그룹의 글로벌 매크로 전략팀은 전날 중국 주식을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미국 주식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씨티그룹은 "딥시크가 개발된 이후 중국의 AI 기술이 서방에 뒤처지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이에 더해 텐센트의 AI 비디오 생성기인 훈위안과 알리바바의 최신 AI모델인 QwQ-32B 등 새로운 기술이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자극했다"고 덧붙였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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