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부진했던 코스닥 볕 드나…"금투세 폐지·공매도 재개 우호적"

25.03.12.
읽는시간 0

NH투자증권 "코스피와 상대수익률 갭 축소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NH투자증권은 올해 코스닥 시장의 수익률이 정책적 지원과 유동성 유입 기대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일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코스닥 지수가 작년 글로벌 증시 대비 부진했으나, 연초에는 양호한 흐름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올해 코스닥 지수는 지난달(2월) 연간 수익률이 14.8%까지 상승했다. 다만 최근 상승 폭을 반납하면서 수익률은 7.3%로 하락했다.

나 연구원은 정책 변화에 힘입어 코스닥 수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우려가 해소된 가운데 공매도 재개 및 정부의 증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은 코스닥에 우호적 요인이라고 봤다.

나 연구원은 "금투세 폐지가 확정된 후 (코스닥) 거래대금과 신용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며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매도 재개는 외국인 투자자의 거래가 늘어나면서 코스닥 시장의 유동성 회복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지난 2017년 11월 코스닥 활성화 정책이 발표된 후 코스닥 지수가 상승했으며 유동성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정치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밸류업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상황이지만, 정책 공백 상태가 해소된 이후 증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조금씩 키워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코스닥 주가와 거래대금, 신용융자잔고 추이

올해 코스닥 지수가 코스피 대비 부진하나, 이러한 차이는 점차 축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 연구원은 "과거 사례에 비추어 상대 수익률 갭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정책적 지원과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 지속 등을 고려할 때 코스닥 지수의 상대수익률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주목할 만한 분야로는 인공지능(AI)과 우주, 로봇 업종을 제시했다.

나 연구원은 "글로벌 AI 투자와 국내 정책 지원이 맞물린 AI 및 로봇 관련 산업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시장 주도 산업은 정책적 유동성 효과와 맞물려 해당 업종에 속한 코스닥 종목들이 선호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코스피 상대수익률 추이

ybnoh@yna.co.kr

노요빈

노요빈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