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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트럼프 관세 피하려면 금·은·美TIPS로"

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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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월가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을 피하려면 금이나 은, 미국 국채물가연동채권(TIPS)을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필립 기젤스 BNP파리바 최고 전략 책임자는 "새로운 소식들은 모든 방향성을 향할 수 있고, 시장 변동성은 계속될 것"이라며 금과 은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방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은 일반적인 안전 자산으로 간주하고, 지정학적이나 경제적인 불확실성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활용된다. 금 선물은 이미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현재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에서 4월 인도분 기준 온스당 2천92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기젤스 책임자는 향후 2년 내 금 가격이 4천달러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동시에 그는 "은은 현재 가격에서 54%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은 선물 가격은 5월 인도분 기준 온스당 33달러 부근을 나타내고 있다. 가격은 작년에만 30% 넘게 뛴 바 있다.

루카 파올리니 픽텍 자산운용 수석 전략가도 금이 현재 투자자에게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헤지 수단이라는 데 동의하며, 금 투자를 궁극적인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경기침체) 플레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채권시장을 안전자산의 원천으로 꼽으며, "TIPS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시나리오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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