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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상승…대외금리 연동 속 제한된 움직임

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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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상승했다.

간밤 대외금리에 연동돼 약세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3년 국채선물 순매수 움직임과 '밀리면 사자' 수요 등으로 약세폭이 크게 축소되면서 제한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12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0.4bp 오른 2.554%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0.5bp 오른 2.762%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1틱 오른 106.77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6천47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3천659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5틱 내린 119.02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2천780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은 3천219계약 순매수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과 동일한 150.46을 나타냈다. 오전 중 거래는 10계약 이뤄졌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대외 흐름에 연동되면서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이후의 방향성을 경계하는 심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최근 미 국채의 변동성이 크다"며 "국내의 경우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있어 비교적 덜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이후 방향성이 어디로 갈지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고 언급했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애매모호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들 시장이 밀려주길 바라지만 크게 밀리지는 않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눈치보기 장세가 계속되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4-12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2.5bp 오른 2.575%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13호는 전 거래일 대비 2.9bp 오른 2.786%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 금리는 5.3bp 오른 3.9470%, 10년 금리는 6.8bp 오른 4.2830%를 나타냈다.

미국의 1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서 노동자들의 재취업 자신감을 보여주는 지표인 자발적 이직률은 2.1%로 전달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했다.

또 미국과 우크라이나 회담에서 30일 휴전 방안에 우크라이나가 동의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종전에 대한 기대도 부상했다.

개장 전 통계청은 올해 2월 취업자 수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13만명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12월 5만2천명 줄어 3년 10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1월(13만5천명)에 이어 두 달째 10만명대 증가 폭을 유지했다.

간밤 미 국채 금리를 반영해 시장은 약세 출발했으나, 이후 '밀리면 사자' 수요 등이 반영되면서 약세폭을 크게 줄였다.

3년 국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 움직임에 강세 전환하기도 했다.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3년 국채선물은 7만1천975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만481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3만3천963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천344계약 줄었다.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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