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대한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포브스지는 11일(현지시간) "성장에 대한 하방 위험, 최근의 취약한 고용 보고서, 관세와 무역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 신뢰 위축을 고려할 때 인플레이션 완화는 조만간 금리를 내릴 수 있는 여지를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물가는 지난 1월 CPI 상승률 전년 대비 3%, 근원 CPI 상승률 3.3%로 여전히 높은 편이다. 다만, 2월 비농업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실업률이 4.1%로 전월보다 뛰었고,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5만1천명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매체는 "무역과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과 계속해서 높은 이자율로 경기 하방 위험이 증가했다"며 "이번주 2월 CPI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이 완화된다면 5월이나 6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드워치 연방기금선물시장에 따르면 현재 투자자들은 오는 5월 금리 인하 확률은 약 39%, 6월까치 최소 한 차례 인하 확률은 약 85%로 보고 있다.
포브스지는 "만약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경제 활동이 심각하게 둔화되지 않는 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정당화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관측했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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