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재명 "尹 귀환할 경우 많은 분 공포감 느껴…경제 추락할 것"

25.03.12.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기각돼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면 엄청난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고, 우리 경제도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12일 오후 경복궁역에 설치된 민주당 천막 농성장에서 '국난극복을 위한 시국간담회'를 열고 "윤 대통령의 귀환으로 많은 이들이 공포를 느끼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검찰 통치도 부족해서 21세기 선진국 대한민국을 군정하겠다, 군인으로 통치하겠다고 한 것"이라며 "이 경우 국제적인 신뢰와 경제 상황이 여지없이 추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는 상황이고, 엄청난 혼란"이라며 "정치는 공동체의 최소한의 질서, 안전보장, 그 속에서 우리 국민들께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에게 위임받은 잠시 맡겨진 권력을 가지고 영구적인 권력 행사를 꿈꾸면서 국민에게 국민이 맡긴 총구를 들이댔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국민의 주권을 대신 행사하는 정치 집단이 헌정질서를 통째로 파괴하고 국민 집단을 살상하겠다는 행위를 옹호해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의 탄핵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금 당장 탄핵을 하던지, 언제 하던지 이건 헌법재판소가 적절히 할 것"이라며 "국민의 상식, 역사적 소임에 맞는 결정이 필요하다. 일부 국힘에서 기대하는 것처럼 기각되고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저희도 책임을 느낀다. 완벽하지 못하고 능력이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며 "하지만 최소한의 기본은 지켜야 한다. 법률보다 더 높은 헌법이라는 기본 질서는 지켜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엔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박용진 전 의원,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석방된 가운데 야권의 결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전일부터 광화문에 천막을 치고 릴레이 발언을 이어가는 등 윤 대통령 파면 촉구를 위한 장외 투쟁에 나서고 있다.

국회에선 박찬대 원내대표를 필두로 한 민주당 전체 의원과 보좌진 등이 광화문 동십자각을 향해 도보 행진에 나선다.

행진은 국회 본청에서 출발해 광화문까지 8.7Km 가량을 걸어서 이동하는 것으로, 윤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선고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대화하는 이재명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가 12일 서울 광화문 인근 천막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3.12 [공동취재] ondol@yna.co.kr

jsjeong@yna.co.kr

정지서

정지서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