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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엔화 약세·지정학적 우려 완화에 상승…춘투·美 CPI 관망

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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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2일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등에 소폭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 화면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5.98포인트(0.07%) 상승한 36,819.09에, 토픽스 지수는 24.19포인트(0.91%) 오른 2,694.91에 마감했다.

이날 외환 시장에서 엔화의 지속적인 하락과 달러화 강세,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 감소로 일본 증시는 소폭이나마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3년여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30일 휴전'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매수 심리가 개선되면서 닛케이 지수는 장중 36,956.33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으나 장 후반부 상승폭을 대거 되돌렸다.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25%의 전면적인 관세가 발효되면서 관세 전쟁 경계가 강해지면서다.

주요 지표 및 춘투 결과에 대한 관망 심리도 공격적 매수세를 제한했다.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가운데 새로운 임금 수준을 결정할 봄 임금 협상인 춘투가 마무리되면서 기업들의 임금 인상이 예상되고 있다.

도요타 등 대기업은 기본급 인상 등 임금 개선 등 노조의 요구에 충분히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가 커져 매수 심리를 일부 위축시켰다.

한편 닛산 자동차(TSE:7201)의 경우 전일 우치다 마코토 사장을 포함한 5명의 임원 중 4명이 이달 말 사임한다고 밝혔다. 후임으로는 신차 전략을 담당하는 이반 에스피노사 최고기획책임자가 맡게 됐다. 경영진 개편 발표에도 닛산 주가 상승폭은 1% 이내에 그쳤다.

한편 일본 채권 시장에서 장기 금리 상승폭은 축소됐다.

20년물 국고채 입찰 수요가 '약세'라는 평가가 나왔으나 우려만큼 결과가 나쁘지 않았고 이에 따른 안도감에 채권 매수가 이어졌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23% 상승한 148.103엔을 기록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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