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2일 중국 증시는 글로벌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로 일부 조정을 받으며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7.90포인트(0.23%) 하락한 3,371.92에, 선전종합지수는 2.66포인트(0.13%) 상승한 2,090.38에 장을 마쳤다.
중국 주요 지수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중국 증시 투자 기대 등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미국 관세 발효 등 악재로 일부 조정을 받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3년여 계속 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30일 휴전'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글로벌 증시에 호재가 됐다.
하지만 이날 미국 정부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의 전면적인 관세를 발효했다. 중국산 제품에는 20%의 기본 관세가 부과되고 있어 이에 추가로 관세가 더해져 최종적으로 45%의 관세가 적용된다.
항셍 지수는 이날까지 나흘 연속 하락하며 3% 약세를 보였다. 이는 두 달 만에 가장 긴 하락세다.
다만 중국 증시로의 자금 유입 기대는 유지됐으며 기술주 중심의 선전종합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씨티그룹은 미국 주식을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 반면 중국 주식은 선호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 또한 글로벌 펀드들이 중국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고 주목했다.
위안화는 달러 대비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45위안(0.06%) 내린 7.1696위안에 고시했다.
상하이 지수에선 미디어, 전기 공익 사업체 종목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전문 소매 종목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천754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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