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촉구한 가운데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반대의 입장을 내비쳤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12일 수도방위사령부 방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마은혁 재판관의 경우 여야 간 합의에 의해 추천된 후보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해소되지 않는 한 임명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헌재의 결정에 대해서도 다소 실망스럽다. 헌법은 반드시 문서화된 것만은 아니다"며 "헌법재판관의 경우 여당 하나, 야당 하나, 여야 합의 하나로 임명하는 것은 국민의 헌법 관습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마은혁 재판관을 즉시 임명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권 위원장은 최상목 권한대행이 안보와 질서 유지 등을 위해 필요한 국방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등은 임명해야 한다고 했다.
[촬영 박철홍] 2016.10.6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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