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저명한 경제학자 모하메드 엘 에리언은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관련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풋'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엘 에리언은 13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미국 CPI는 헤드라인과 근원 물가 모두 전망치보다 완만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엘 에리언은 "구성 품목별로 여행 관련 품목의 상승세가 완만했고, 커피와 계란은 물가 둔화를 부분적으로 상쇄시켰다"며 "주택 물가에는 변화가 없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제학자들은 이번 지표를 되돌아보면 좋은 소식이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정보 내용은 제한적이라고 볼 것"이라고 관측했다.
동시에 "시장에서 '트럼프 풋'에 대한 희망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연준 풋'에 대한 낙관론은 높아진 것으로 볼 것"이라고 풀이했다.
미국 노동부는 2월 C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2.8% 상승하며 1월의 3.0% 상승보다 상승률이 완만해졌다.
2월 근원 CPI도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1월의 0.4% 상승보다 둔화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3.1% 상승해 1월의 3.3% 대비 소폭 내렸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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