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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달 나라살림 11.5조원 흑자…역대 세번째로 커

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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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 전년比 7천억원↑…외국인 국고채 투자 2개월 순유입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새해 첫 달 관리재정수지가 11조5천억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천억원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13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3월호'에 따르면 지난 1월 총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9천억원 줄어든 66조3천억원이었다.

국세수입은 46조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천억원 증가했다.

예산 대비 진도율은 12.2%로 전년 대비 0.3%포인트(p) 하락했다.

세목별로는 법인세와 소득세는 각각 7천억원 늘었고, 부가세는 8천억원 줄었다.

세외수입은 1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천억원 감소했다.

기금수입은 같은 기간 9천억원 줄어든 17조9천억원으로 조사됐다.

총지출은 3조2천억원 감소한 52조7천억원으로 관측됐다. 진도율은 1년 전보다 0.7%p 하락한 7.8%다.

황희정 기재부 재정건전성과장은 "1월 총지출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1월 영업일이 감소한 영향"이라며 "신속집행 노력으로 일평균 총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4천억원 늘어난 2조9천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월 영업일은 설 연휴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4일 적은 18일이었다.

월간 재정동향 3월호

[출처 : 기획재정부]

이에 따라 1월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는 13조5천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해 실질적인 나라 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11조5천억원 흑자였다.

황 과장은 "1월은 작년 4분기 부가세가 들어오는 달로, 통상적으로 흑자가 나타난다"라면서도 "작년 1월에 비해 관리재정수지가 3조2천억원 늘어났다. 올해 흑자 폭은 큰 편"이라고 부연했다.

1월 기준 관리재정수지 흑자 규모는 지난 2017년(12조7천억원)과 2018년(12조6천억원)에 이어 세 번째로 컸다.

올해 2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21조3천억원이다.

2월 국고채 금리는 금리 하락 기대,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 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 등으로 장기물 중심으로 전월 대비 하락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1~2월 국고채 발행량은 39조5천억원으로, 연간 발행 한도의 20.0%다.

2월 조달금리는 2.69%로, 전월(2.71%) 대비 하락했다. 응찰률은 305%로, 전월(286%) 대비 상승했다.

외국인 국고채 투자는 3조6천억원가량 순유입됐다.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순유입을 이어갔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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