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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74.0…전월비 0.8p 상승

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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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이번달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0.8포인트(p) 상승한 74.0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이 13일 발표한 3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수도권은 0.9p 상승한 65.4였고, 서울은 3.4p 오른 79.0이었다.

경기는 1.7p 상승한 60.5, 인천은 2.6p 하락한 56.6을 나타냈다.

서울은 지난달 강남 3구 토지거래허가제가 해제되면서 매매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기준금리 인하도 사업자들의 심리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인천은 작년 10월 이후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는 등 주택시장 침체가 장기화함에 따라 사업경기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비수도권은 광역시를 중심으로 지수가 상승하면서 0.8p 상승한 75.9로 전망됐다.

광역시는 4.8p 오른 73.0으로 나타났고, 도 지역은 2.3p 하락한 78.0이었다.

비수도권에서 대전이 27.5p로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고, 전북이 15.2p로 가장 큰 하락 폭을 나타냈다.

지난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비수도권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매입 정책 등 정부의 지방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사업자들의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은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이 선정되면서 대규모 개발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지역 사업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3월 자금조달지수는 전월 대비 3.1p 상승한 72.3, 자재수급지수는 0.7p 오른 96.7을 나타냈다.

자재수급지수는 올해 착공 물량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작년에 수입한 자재 비축분의 여유가 생기면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풀이됐다.

안개 속 부동산 시장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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