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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소폭 상승…외국인·美 금리 주시

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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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고채 금리가 다소 올랐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른 데 영향을 받았다. 다만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매수한 데 영향을 받아 약세 폭은 크지 않았다.

13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0시55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1.1bp 올라 2.556%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0.6bp 상승해 2.766%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1틱 내려 106.78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약 1천100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는 816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6틱 하락해 118.97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약 3천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약 4천계약 사들였다.

30년 국채선물은 0.60포인트 내려 150.14를 나타냈다. 15계약 거래됐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은행의 한 채권 딜러는 "오늘은 특별한 이슈가 없다"며 "지지부진한 흐름이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어제부터 뉴욕 채권시장 대비 우리나라 채권시장이 강한 모습이 관찰된다"며 "밀리기(금리 상승)보단 강해질(금리 하락)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4-12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1.7bp 올라 2.562%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13호는 전 거래일 대비 2.3bp 상승해 2.783%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 금리는 4.60bp 올라 3.9930%, 10년 금리는 3.2bp 상승해 4.3150%를 나타냈다.

뉴욕 채권시장은 인플레 지표 둔화에도 약세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2월 근원 CPI도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1월(0.4%)보다 오름세가 완만해졌다.

서울 채권시장은 약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사들이자 약세 폭을 줄여갔다. 오전 중후반부턴 보합권에 머물렀다.

아시아장에서 미국 10년 국채 금리가 반락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추가경정예산 관련 정치권 소식도 전해졌지만, 시장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은 이날 정책조정 회의에서 "추경 실시에 여야가 합의했음에도 국민연금 모수 개혁에 가로막혀 결렬된 상태"라며 "1%포인트(p) 차이에 불과한 연금 소득대체율 차이는 조금 더 논의하기로 하고, 추경 실시를 위한 실무협의를 즉시 가동할 것을 국민의힘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외국인은 오전 10시58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을 약 1천100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은 약 2천800계약 순매도했다.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그대로인 3.9930%, 10년 금리는 0.7bp 내려 4.3080%를 나타냈다. 호주 2년 국채 금리는 1.27bp 올랐고 10년 금리는 1.02bp 하락했다.

3년 국채선물은 4만5천500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8천100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2만2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만여계약 감소했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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