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中증시 '비중확대' 상향…美증시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중국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이후 나온 중국의 경제 정책목표가 투자자들의 신뢰를 재확인시켰다고 차이신이 13일 보도했다.
중국은 양회 폐막식에서 발표한 정부 공작(업무)보고에서 올해 경제성장률(GDP) 성장 목표를 약 5%로 설정했으며, 재정 적자 비율은 4%, 인플레이션은 약 2%로 전망했다.
씨티그룹은 중국 증시의 투자 등급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씨티그룹은 "중국의 경제 모멘텀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딥시크의 인공지능(AI) 혁신을 예로 들며 중국 기술이 수출 통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최첨단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씨티는 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민간기업 지도자들과 만났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를 정부의 기술 혁신 지원의 하나로 평가했다.
반면 씨티그룹은 미국 주식의 투자 등급을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씨티는 미국 경제가 전 세계 시장을 지속적으로 능가해온 '미국 예외주의' 시대가 "최소한 일시적으로 중단될 수 있다"며 이같이 조정했다.
한편, UBS도 중국의 성장목표에 대해 "현실적이고 적극적"이라며 "정부가 소비재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기 위해 3천억 위안(414억 달러) 규모의 초장기 특수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소비 촉진 의지를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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