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미국 투자로 대규모 자금 유출 없을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양진룽 대만 중앙은행 총재는 13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변화가 글로벌 경제 성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양 총재는 이날 열린 의회 청문회에서 "현재 시장 분위기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다"며 "인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기대치 역시 투자 및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로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총재는 통화정책과 관련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5%를 밑돌지 않는 한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대만 반도체 기업 TSMC의 미국 내 대규모 투자에 대해 "TSMC의 미국 생산시설 투자로 인해 단기적으로 대만에서 대규모 자금 유출이 발생하거나 외환보유액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총재는 "TSMC와 1천억 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며 "TSMC가 한 해에 1천억 달러를 한꺼번에 해외로 송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강수지
sskang@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