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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개인 매도 코스피 약보합 마감…한화에어로 6% 급등

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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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변동성 이어질 것…보수적 접근 필요"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예상치를 밑돈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상승 폭을 반납하며 약보합 마감했다.

13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 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8포인트(0.05%) 하락한 2,573.6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안정적인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상승 폭을 반납한 뒤 결국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4천926억원과 635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고 기관만 4천44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6.69포인트(0.92%) 하락한 722.80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59억원을 기관은 1천188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만 2천97억원을 샀다.

이날 증시는 예상치를 밑돈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것에 안도했지만 여전한 관세 리스크가 부각되며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2.8% 상승하며 1월의 3.0% 상승보다 상승률이 완만해졌다.

2월 근원 CPI도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1월의 0.4% 상승보다 둔화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3.1% 상승해 1월의 3.3% 대비 소폭 내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55포인트(0.20%) 내린 41,350.9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23포인트(0.49%) 상승한 5,599.30, 나스닥종합지수는 212.35포인트(1.22%) 상승한 17,648.45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36% 하락했고 실적개선 기대감이 커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6.32% 급등했다. HD현대중공업은 4.73%, 한화오션은 3.52% 각각 상승하며 조선주가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여전한 관세 리스크에 증시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임해인 한화증권 연구원은 "주식에 불리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발표될 경제 지표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직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당분간 주요 경제 지표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야기할 변동성을 주의해 경기 방어 성격의 업종을 중심으로 접근할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최제민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물가 상승세 둔화 긍정적이나 관세 영향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고, 추가될 관세 리스크 고려 시 의미가 퇴색됐다"며 "상호 관세 발표 이후 관세 부과에 따른 물가 충격이 본격화될 소지가 있어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대체거래소(ATS·다자간 매매체결회사)인 넥스트레이드(NXT)의 메인마켓에서는 24만3천781주(66억5천594만7천155원)가 거래됐다.

이날 거래된 10종목 중에는 LG유플러스, 동국제약, 에스에프에이 순으로 거래가 많았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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