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3일 중국 증시는 미국발 무역전쟁 리스크에 하락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3.19포인트(0.39%) 하락한 3,358.73에, 선전종합지수는 23.43포인트(1.12%) 급락한 2,066.95에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에 따른 무역전쟁 리스크를 반영하며 무거운 모습을 보였다.
유럽연합(EU)도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25% 관세에 맞서 내달부터 두 단계에 걸쳐 총 260억 유로(약 41조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맞대응에 나섰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 위험에 대한 두려움이 고조됐다.
중국에선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폐막한 후 부양책에 대한 추가적인 상승 재료가 부재한 상황이다.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상하이 지수는 장중 0.91% 하락한 3,358.73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그간 상승폭이 컸던 휴머노이드,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이 나왔다.
홍콩 항셍 지수는 5일 연속 하락해 두 달 만에 최장 기간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위안화는 달러 대비 절하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32위안(0.04%) 오른 7.1728위안에 고시했다.
이날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천754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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