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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웃는데'…인도증시, 속절없는 추락

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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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인도증시가 지속적인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3일 오후 4시45분 현재(한국시간) 인도 증시의 센섹스 지수는 전날보다 10.64포인트(0.01%) 오른 74,040.40에 거래됐다.

이는 작년 9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 대비 약 14% 하락한 상태다.

통상 주가가 20% 이상 하락하면 약세장(베어마켓)으로 분류하는데, 인도주식시장이 여기서 추가로 5% 이상 하락한다면 약세장에 진입하는 셈이다.

인도 센섹스 지수의 추가 추이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전쟁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이머징마켓에서 그동안 주목받던 인도증시에 하락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가면서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인도 주식시장의 랠리에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한순간에 시장 분위기기가 바뀐 셈이다.

이에 반해 중국증시는 인공지능 기술개발에 대한 기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같은 이머징마켓이지만 주가 흐름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중국 상하이지수는 지난 1월 13일 3,140.98을 찍은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13일 현재 상하이지수 종가는 3,358.73으로 올해 저점 대비 6.9% 오른 상태다.

중국 증시는 미국의 관세 폭탄의 충격을 받으며 주가가 압박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딥시크 쇼크' 이후 오히려 중국 테크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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