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주 향방에 중요…연기금이 국내증시 하단 지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미국 빅테크 주가가 크게 조정을 받은 가운데 반도체 이벤트에 따라 기술적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4일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에 엔비디아의 'GTC 2025' 행사와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미국 빅테크 중심으로 쏠림 해소가 크게 나타난 만큼, 다음 주는 기술적 반등을 기대해 볼 만하다"며 "특히 살펴볼 것은 반도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GTC 2025'와 20일 마이크론 실적 발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향방에 중요한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출처:신한투자증권
국내 수급 측면에서는 연기금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연구원은 연기금이 국내 인구 구조상 적립금 고갈이 임박한 가운데 국내 주식 비중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금이 철저한 저점 매수 관점에서 국내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과거 연기금의 수급을 보면, 경험칙상 연기금의 수급 모멘텀이 평소 대비 강했을 때가 지수의 저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도 미국 빅테크 중심 시장 조정이 나타나면서 국내에서도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해지고 있다"며 "연기금 등 매수세가 시장의 하단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작년 12월 27일 이후 연기금은 34거래일 연속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다.
해당 기간 순매수 업종은 반도체·화학·SW 등이 상위를 차지했고, 운송·조선·필수소비재에서는 순매도가 나타났다.
출처:신한투자증권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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