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 뷰티, 어두운 실적 전망에도 시간외서 6%대↑
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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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 뷰티, 어두운 실적 전망에도 시간외서 6%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미국 화장품 소매업체 울타 뷰티(NAS:ULTA) 주가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덕분에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울타 뷰티 주가는 4.48% 내린 주당 314.47달러에 마감한 뒤 시간 외 거래에서 6.53%의 상승률을 보였다.
장 마감 이후 발표한 지난 4분기(11~1월) 실적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면서다. 울타 뷰티는 해당 기간 매출 34억9천만 달러(약 5조 원)와 순이익 3억9천300만 달러(약 5천700억원)를 거뒀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실적은 소비자 불확실성과 경쟁 심화, 내부 운영 문제 등을 이유로 부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매출 증가율은 전문가 예상치보다 낮은 1% 미만으로, 연간 주당 순이익은 추정치보다 낮은 22달러대를 제시했다.
올해 1월 새로 부임한 케시아 스틸먼 최고경영자(CEO)는 "중요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2025년 수익성이 압박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울타 뷰티는 미국판 '올리브영'으로도 불리며 국내 화장품 브랜드도 다수 입점해있다.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해 애플을 팔고 울타 뷰티에 투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목받은 바 있다.
mjle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미국 화장품 소매업체 울타 뷰티(NAS:ULTA) 주가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덕분에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울타 뷰티 주가는 4.48% 내린 주당 314.47달러에 마감한 뒤 시간 외 거래에서 6.53%의 상승률을 보였다.
장 마감 이후 발표한 지난 4분기(11~1월) 실적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면서다. 울타 뷰티는 해당 기간 매출 34억9천만 달러(약 5조 원)와 순이익 3억9천300만 달러(약 5천700억원)를 거뒀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실적은 소비자 불확실성과 경쟁 심화, 내부 운영 문제 등을 이유로 부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매출 증가율은 전문가 예상치보다 낮은 1% 미만으로, 연간 주당 순이익은 추정치보다 낮은 22달러대를 제시했다.
올해 1월 새로 부임한 케시아 스틸먼 최고경영자(CEO)는 "중요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2025년 수익성이 압박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울타 뷰티는 미국판 '올리브영'으로도 불리며 국내 화장품 브랜드도 다수 입점해있다.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해 애플을 팔고 울타 뷰티에 투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목받은 바 있다.
(출처: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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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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