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14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간밤 뉴욕 정규장의 급락세는 진정되는 분위기다. 투자자들은 이날 밤 발표될 소비자심리 지표를 대기하며 한 주를 마무리할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9시 53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69% 오른 5,565.5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87% 상승한 19,416.25를 가리켰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보합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0.6% 오른 데 이어 2월 상승 흐름이 크게 꺾였다.
2월 PPI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선 3.2% 오르면서 1월 상승률 3.7%에 이어 둔화세를 나타냈다.
물가 지표는 디스인플레이션이 진행 중임을 시사했지만, 간밤 뉴욕 정규장은 관세 전쟁 격화에 하락 전환했다.
간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3% 내리며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1.39%, 나스닥지수는 1.96%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럽연합(EU)이 미국산 위스키에 50%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응해 유럽산 주류제품에 2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밤에는 미시간대 3월 소비자심리지수가 발표된다.
LPL파이낸셜의 수석 기술 전략가인 아담 턴퀴스트는 "불과 몇 주 만에 시장이 최고치 부근에서 조정 영역으로 전환했다"며 "관세 불확실성이 매도 압력을 가중하고 있으며 경제 성장 우려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ygjung@yna.co.kr
정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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