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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작년 당기순익 5.6% 감소…"홍콩H지수 ELS 배상 인식"

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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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SC제일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천311억 원을 보이며 전년 동기(3천506억 원) 대비 순익이 감소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5억 원(5.6%) 감소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비용 관리와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홍콩H지수(HSCEI)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배상 추정액(1천30억 원)을 일회성 영업외비용으로 인식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SC제일은행의 영업이익은 5천284억 원을 보이며 전년 동기(4천712억 원) 대비 572억 원(12.1%) 늘었다.

지난해 SC제일은행의 이자 이익은 순이자마진(NIM)의 개선에도 대고객여신과 수신 규모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4.7% 줄었다.

비이자이익은 소매금융그룹 자산관리 부문의 판매수수료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SC제일은행은 "영업비용의 경우 철저한 관리와 절감 노력에 힘입어 전년 동기(9천742억 원)보다 605억 원(6.2%) 감소했다"며 "충당금 전입액은 전년 동기(1천565억 원) 대비 281억 원(18.0%) 감소한 1천284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SC제일은행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자산 규모는 직전년 12월 말(85조7천8억 원)과 유사한 수준인 85조8천409억 원을 보였다.

SC제일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38%로 전년 동기 대비 0.02%포인트(P) 상승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6.09%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47%P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2%로 전년 동기 대비 0.03%P 상승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0%P 내린 206.43%로 집계됐다.

SC제일은행은 지난 14일 정기 이사회에서 2천320억 원의 결산 배당을 의결했다. 오는 31일 개최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를 안건으로 상정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이번 배당은 2024년도 회계 결산 결과와 축적된 자본 여력에 기반한 것"이라며 "자본 효율성 향상,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 등 국제 및 국내 규제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C제일은행은 배당 이후에도 지난해 말 기준 BIS 총자본 비율(CAR)과 BIS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각각 19.73%, 16.07%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비즈니스 제휴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다. 제3 인터넷 전문은행인 '토스뱅크'에 주주사로 참여하는 가운데 현대카드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협업을 하고 있다.

SC제일은행

[촬영 이충원]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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