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국회 정무위원회 증인으로 채택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전체회의에 불출석하기로 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회장은 해외 출장 등의 이유로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지 못한다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김 회장은 17~19일간 홍콩·상하이 등에서 글로벌 연기금, 기관 투자자와 만나는 등 업무 일정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불출석 사유서에 홈플러스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있다면서도 개별 포트폴리오 회사의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남겼다.
이에 전체회의 질의에 충분히 답변하지 못할 가능성이 염려된다는 것이다.
지난 4일 홈플러스는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계기로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홈플러스 직원들과 협력업체, 채권투자자 및 증권사 등이 기업 회생의 여파를 겪고 있다.
홈플러스 사태가 확산하자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8일 열리는 전체회의에 김 회장을 불러 MBK파트너스의 책임을 따지기로 했다.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의 대주주다.
국회 정무위는 김 회장 외에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대표,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 강경모 홈플러스 입점협회 부회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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