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NAS:NVDA) 주가가 1월 최고점 대비 20% 하락하면서 주가 매수 기회를 볼 필요가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투자전문지 모틀리 풀은 16일(미국 현지시각) "1월 최고점에서 20% 이상 하락한 지금은 엔비디아를 놓친 것 같아 걱정했던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회일 수 있다"며 "현재 PER(주가수익비율)는 올해 예상 수익 기준으로 약 25배로, 나스닥100 지수의 10년 평균인 32배에 비해 매우 매력적"이라고 전망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하락한 것은 시장 전체의 조정 국면 속에서 나타난 현상이지 회사의 펀더멘털 자체엔 이상이 없다는 분석이다.
엔비디아가 지난달 말 발표한 4분기 매출은 393억3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8% 늘어 시장컨센서스인 380억5천만달러를 웃돌았고, 순이익도 전년 대비 80% 늘어났다.
올해 1분기 매출도 430억 달러로 예상돼 또 한번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의 불확실성과 엔비디아 AI칩의 대중 수출 제한 등의 불확실성이 엔비디아 실적과 주가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모틀리 풀은 "엔비디아의 올해 매출 성장률이 약 50%로 둔화되겠지만, AI칩와 소프트웨어 스택(특정한 기술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소프트웨어들을 결합한 집합체) 등 제품 라인업은 여전히 비교할 수 없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현재 합리적 주가 수준을 고려할 때 지금이 엔비디아 주식을 사기에 좋은 기회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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