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ISS, 영풍 주총서 고려아연 최윤범 측 주주제안 모두 반대

25.03.17.
읽는시간 0

영풍 석포제련소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 ISS가 오는 27일 열리는 영풍[000670]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 측이 지배하는 영풍정밀[036560]의 주주제안 안건에 모두 반대를 권고했다.

17일 영풍에 따르면 ISS는 지난 15일 발간한 영풍 정기주총 의안분석 보고서에서 이사회가 제안한 안건에 모두 찬성을, 영풍정밀의 주주제안 안건에 모두 반대를 추천했다.

영풍정밀이 제안한 집중투표제 도입에 대해 ISS는 "소수주주가 이사회에서 대표성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지만, 기업의 지배구조와 소유 구조를 고려하지 않으면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1월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집중투표제 도입 반대를 권고했을 때와 같은 이유다.

ISS는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은 각 회사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검토한다"며 "영풍정밀의 집중투표제 도입 제안은 회사의 거버넌스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는 설득력 있는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해서도 ISS는 머스트자산운용이 최초로 추천하고 영풍이 받아들인 전영준 후보를 지지했다.

영풍정밀이 주주제안한 김경율 후보에 대해서는 "기업 경영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는 충분한 근거가 부족하다"며 반대 의견을 냈다.

영풍 관계자는 "ISS의 이번 권고는 영풍의 주주가치 제고 노력과 경영 방침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영풍은 장형진 고문 일가가 과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영풍정밀의 최대주주는 70% 이상 지분을 보유한 최윤범 회장 일가다.

hskim@yna.co.kr

김학성

김학성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