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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철인'이 진단한 철강 산업의 미래는…권오준 포스코 前 회장 인터뷰

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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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철(鐵)에 진심인 한 공학도가 있었다. 대한민국에 제대로 된 제철소도 없던 시절, 그는 금속 연구의 길을 택한다. 국내 대표 철강사의 대표 이사를 지내며 미래 철강 산업의 초석을 다진 그는 이제 철과 인류 문명을 통찰하는 철인(哲人)으로 불린다. 권오준 전 포스코 회장의 이야기다.

인터뷰 중인 권오준 포스코 전 회장

[출처: 연합인포맥스 촬영]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철강 산업이 최근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 중국의 저가 철강 공세와 일본과의 경쟁에 더해, 미국의 관세 부과까지 겹치며 상황이 악화했다. 실적 부진 속에서도 내부 노조 갈등 등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권오준 전 포스코 회장은 17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철강 산업이 직면한 위기와 과제, 그리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폭넓게 논했다.

"한국 철강 산업의 경쟁력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다."

권오준 전 회장이 한마디로 정리한 한국 철강 산업의 가까운 미래다. 여기에는 분명한 전제가 붙는다. "기술 개발과 생산 과정에서의 노하우 축적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사면초가(四面楚歌)의 상황에서도 첨단 기술 개발과 생산 효율화를 통해 분명한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철강 산업의 고질적 문제는 한국이 일본과 중국 사이에 놓인 '샌드위치 코리아'라는 지정학적 위치와도 맞물려 있다. 여타 제조산업에서 그렇듯, 낮은 가격의 중국산 제품과 고품질의 일본산 사이에서 한국 제품은 언제나 지독한 경쟁에 시달린다.

권 전 회장은 "한국은 중국과 가격 경쟁을, 일본과 품질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절대적인 우위를 점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강점을 가진 분야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그렇다면 그 강점은 무엇일까. '가격과 품질' 사이의 어떤 절충안이 국내 철강 산업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게 권 전 회장의 진단이다.

그는 "한국 기업은 가격 경쟁력이 높은 일반 제품을 만드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예를 들어, LNG 탱크용 고망간강은 기존의 니켈강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유사한 성능을 유지하는 기술적 성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정부 1기 이후 두드러지기 시작한 미·중 무역 갈등은 당면한 과제다. 권 전 회장은 미국 신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관련해서는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본질적 기술 경쟁력은 훼손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권 전 회장은 "국가별로 차등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는 존재한다"고 귀띔했다.

일평생을 대한민국 철강 업계 발전과 부흥에 쏟아온 그는, 최근 '스틸 오디세이(Steel Odyssey)'라는 저서를 발간해 세계로부터 주목받기도 했다. "철을 장악한 문화, 민족, 국가가 세계를 잡는다." 그가 고대부터 현대까지 철의 발전사를 연구하면서 얻은 통찰이다.

포스코 창립 50주년 기념식

[출처: 연합뉴스 자료화면]

다음은 권오준 전 회장과의 일문일답.

-- 현재 한국 철강 산업이 직면한 위기들이 있다. 여기에 대한 국내 철강사들의 우위는.

▲ 철은 일반 소재로 널리 사용되며 건축, 교량, 건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이다. 신소재는 특정한 용도를 위해 개발되지만, 철과는 별개로 지속적으로 연구되어야 하는 분야다. 철은 가격이 저렴하고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한 원소이며, 환원 과정도 비교적 쉬워 인류가 존재하는 한 그 중요성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철강 산업은 일반 철강을 생산하는 측면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격 경쟁력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있다. 그러나 특수 소재 분야에서는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이 필요하다. 한국은 지정학적으로 일본과 중국 사이에 위치해 있어 중국과는 가격 경쟁을, 일본과는 품질 경쟁을 하고 있다. 현재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부분이 존재한다.

포스코는 다양한 철강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가격 경쟁력이 높은 일반 제품을 만드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특수 용도로 쓰이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지속해 개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LNG 탱크용 고망간강은 기존의 니켈강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유사한 성능을 유지하는 기술적 성과로 평가된다.

-- 다양한 산업군에서 중국의 추격이 무섭다. 철강 산업은 어떻게 대처할 수 있나.

▲ 끊임없이 그런 공세는 있었다. 자본주의 사회의 특징이라고 볼 수가 있다. 이를 통해서 경쟁이 생기고, 그 경쟁을 통해서 가격도 내려가고 있고 품질도 올라갈 수 있다. 이런 것이 계속해서 선순환되는 것이 어떤 자본주의 사회의 어떤 강점이라고 이렇게 볼 수 있다.

우리가 기술 개발을 게을리하지 않고, 철강 생산의 여러 가지 노하우를 잘 활용한다면 비교우위는 계속 유지될 수 있을 것이다.

-- 미국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 정책 변화 영향은.

▲ 향후 정책 변화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국가는 캐나다와 멕시코다. 한국은 미국에 연간 약 250만t의 철강을 수출하는데, 지금까지는 관세 없이 들어갔다. 하지만 앞으로 25%의 관세를 내야 할 수도 있다. 캐나다와 멕시코도 지금까지 관세 없이 철강을 수출해 왔지만, 한국은 기술적으로 우위에 있어 가격과 품질 경쟁력에서 유리한 입장이다. 자유 경쟁 체제에서는 캐나다나 멕시코보다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탈철강 산업은 대표적인 탄소 배출 산업인데, 최근 지구 온난화와 탈탄소 요구가 거세지면서 지속 가능한 철강 생산이 큰 과제가 되고 있다. 현재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업계서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 철강 업계를 보면, 현재 철강 산업이 가장 어려운 과정에 놓여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철강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CO2가 반드시 배출되기 때문이다.

철강을 환원하는 과정, 즉 광물에서 산소(O)를 제거해 순수한 철(F)을 만드는 과정에서 석탄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석탄이 산소와 결합하면서 CO2를 형성하고, 이 과정에서 철이 순수한 형태로 남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제 CO2를 배출하지 말라는 요구가 나오면서 철강업계가 큰 고민에 빠졌다.

그래서 나온 대안이 석탄 대신 수소를 활용한 환원 방식이다. 이제 수소로 철강을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대원칙이 되었고, 이를 위해 세계 각국이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수소를 생산하는 방법의 하나가 전기 분해인데, 이를 위해서는 대량의 전기가 필요하다. 그런데 전기도 석탄, 석유,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생산되며, 무작정 아무 전기로 수소를 생산해서는 의미가 없다. 중요한 것은 청정 수소를 만드는 것이다.

청정 수소를 만들려면 태양광이나 풍력을 활용해야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규모가 너무 작아 철강 산업에서 활용하기 어렵다. 철을 환원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청정 수소를 확보하려면 엄청난 전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태양광이나 풍력은 너무 비싸고 효율이 낮기 때문에, 대안으로 원자력 발전이 거론되고 있다.

다행히 대한민국은 원자력 발전 강국이다. 이 인프라를 잘 활용하면 청정 수소를 생산하는 데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관련 기술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면 철강 산업에서도 청정 철을 생산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이런 기술을 개발하면 전 세계 철강 기술을 선도하는 위치를 차지할 수도 있다. 지금의 위기가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시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하이렉스(HyREX) 공정 설비 일부

[출처: 연합뉴스 자료 화면]

-- 그렇다면, 글로벌 철강 산업의 '넷 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전제 조건에는 뭐가 있을까.

▲ 넷 제로라는 개념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CO2 배출이 전혀 없어야 하지만, 실제로 그런 프로세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현실적으로는 현재의 배출량을 10분의 1 또는 5분의 1 수준으로 줄이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그런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재로서 수소 기반 제철만큼 실질적인 해결책이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외에도 전해법을 활용하거나, 철광석을 가루 형태로 환원하는 방법 등이 있지만, 이러한 방식들은 모두 전기가 있어야 한다. 결국, 철강 산업뿐만 아니라 모든 금속 산업이 CO2 배출 없는 프로세스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전기가 가장 필수적이며,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원자력 기술을 비롯해 태양광 발전도 고려해야 하지만, 태양광은 여러 까다로운 조건이 있어 철을 경제적으로 생산하는 데 활용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풍력도 비슷한 한계를 갖고 있다. 따라서 원자력을 이용한 전력 생산을 기반으로, 그 전기를 활용하여 철을 환원·생산하는 방법에 지속해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래서 아직 어떤 쪽으로 가야 하는 것이 가장 좋은지는 아무도 단언적으로 이야기하지 못하지만, 대개 내부적인 검토를 통해 보면 납 냉각 방식, 특히 납 고속 냉각 방식이 가장 좋은 것이 아닌가 싶어 그쪽으로 앞으로 개발할 정부와 함께 계획을 세워 나가고 있다. 이것이 하나의 대안이다.

그다음에, 핵반응에는 핵분열과 핵융합이 있다. 핵분열을 하게 되면 방사성 오염 물질이 많이 나오지만, 핵융합을 하면 이는 수소와 중수소 등의 반응이기 때문에 오염 물질이 없다. 핵융합 기술을 이용하여 발전하게 되면 상당히 좋은데, 아직 기술 개발 과정에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이터(ITER·국제열핵융합실험로)'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8개국이 참여해 시험로를 운영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주요 참가자로 등록돼 있다. 이에 따라 '케이스타(K-STAR)'라는 프로그램을 따로 만들어 대전에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상당히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핵융합을 하려면 태양이 핵융합을 통해 빛과 열을 내는 것처럼, 발전을 위해서는 온도가 1억 도를 넘어야 하고, 몇백 초 동안 유지돼야 한다. 그러나 1억도에 견딜 수 있는 물질이 없기 때문에 다른 모든 물질이 사라져버릴 수밖에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토카막(Tokamak)'이라는 자기장 필드를 만들어 플라스마를 생성하고, 그 플라스마 반응에 의해 1억도를 만들어낸다. 플라스마를 자기장 필드 안에 가둬서 1억도를 유지하는 방식이다.

현재는 1억도를 만들고 나서 이를 몇 초 동안 유지할 수 있는지가 핵심 기술이다. 연구가 진행될수록 1억도에서 10초, 30초, 300초까지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약 100초까지 도달한 상태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최상위 수준에 있다.

이러한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철강 생산에서도 청정 수소를 활용하여 철강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뷰 중인 권오준 포스코 전 회장

[출처: 연합인포맥스]

-- 역사를 돌아보면 철의 활용이 국가의 흥망성쇠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였다. 역사적 흐름을 볼 때, 철이 가진 전략적 중요성과 미래 산업에서의 역할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 철 이전에는 청동기가 있었다. 청동기 시대가 짧게 지나고 철기가 등장하면서 청동기는 점차 사라질 수밖에 없었다. 당시에는 청동이 더 흔하게 사용되었지만, 청동 무기와 철 무기를 비교해 보면 철 무기를 가진 국가가 항상 승리했다. 결국, 전쟁에서 청동 무기의 효용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또한, 청동은 비쌌다. 같은 비용으로 무기를 만든다고 하면, 철로는 10개를 만들 수 있지만, 청동으로는 하나밖에 만들지 못했다. 이처럼 철의 경제성과 성능 차이가 시대의 흐름을 바꿨다.

16세기에는 해양을 지배하는 국가가 세계를 지배한다고 여겨졌다. 대영제국 이전에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바다를 지배하고 있었는데, 당시 해양 패권을 결정짓는 요소는 함선의 성능과 함포, 즉 대포의 성능이었다.

영국은 산업혁명을 일찍 맞이하며 철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반면, 스페인은 산업혁명이 늦었거나 제대로 일어나지 않았다. 그 결과, 영국은 철로 만든 군함과 대포를 가졌고, 스페인은 나무로 만든 배와 청동 대포를 사용했다. 전투에서 같은 거리에서 발포해도 청동 대포는 중간에 힘을 잃고 떨어지지만, 철 대포는 정확히 목표를 타격했다. 결국, 스페인의 무적함대는 영국 군함에 크게 패배했고, 해양 패권이 스페인에서 영국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이처럼 철이 시대의 패권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였다. 히타이트와 이집트의 전쟁에서도 같은 사례를 볼 수 있다. 히타이트는 철을 이용한 전차를 만들었고, 이집트는 청동으로 만든 전차를 사용했다. 히타이트 전차는 튼튼해서 세 명이 탈 수 있었지만, 이집트 전차는 약해서 두 명밖에 탈 수 없었다. 이 차이가 전장에서의 승패를 가르는 요소가 되었고, 철 문명을 가진 히타이트가 당시 강대국이던 이집트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었다.

근대까지도 철이 강대국을 결정짓는 요소였다. 2차 세계대전에서도 철강 산업이 전쟁의 승패를 좌우했다. 영국에서 미국으로 세계 패권이 넘어간 이유 중 하나도 미국의 철강 생산력이었다. 카네기와 같은 인물들이 철강 산업을 발전시키며 대량 생산된 철 무기가 연합군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당시 스탈린조차 미국의 군수 보급 능력에 감탄했다고 한다. 미국이 엄청난 양의 무기를 공급하면서 전쟁의 판도가 기울었기 때문이다. 미국은 대포, 군함, 총기뿐만 아니라 수송선까지 대량으로 공급하며 전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용접 기술의 발전으로 배를 빠르게 건조할 수 있었고, 이는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요소가 되었다.

-- 향후 철강산업,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위한 '백년대계'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 산업계의 백년대계를 생각해 보면, 요즘 산업은 1차, 2차, 3차로 나누어지지만, 그 구분이 상당히 복잡해졌다. 과거에는 1차 산업이 농업, 2차 산업이 제조업, 3차 산업이 서비스업으로 비교적 명확하게 나뉘었으나, IT 산업이 발전하면서 그 경계가 모호해졌다.

서비스업이라고 하면 주로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을 의미하는데, 제조업인 2차 산업이 발전하려면 컴퓨터를 활용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필수적이다. 결국 2차 산업의 경쟁력은 소프트웨어와 컴퓨터 기술에 의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기본적으로 하드웨어와 제조 설비, 인력도 필요하지만, 이들의 역할이 점점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제품을 제작하는 것이 제조업이었다면, 이제는 노동력이 상당히 비싼 자원이 되었기 때문에 기계가 대신하는 부분이 많아졌다. 하지만 기계를 운영하려면 누군가가 이를 제어해야 하며, 따라서 자동제어 기술이 필수적이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컴퓨터 기술이다. 오늘날 우리는 이를 '스마트 산업'이라 부르고, 최근에는 '인텔리전트 산업'이라는 표현도 사용하고 있다. 제조업뿐만 아니라 소매업, 도매업 등 상업 분야도 모두 컴퓨터 시스템을 활용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점점 더 인텔리전트한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산업을 구분하는 방식도 기존과는 달라졌다. 이제 산업을 논할 때 '스마트' 기술을 전제로 해야 하며, 이를 구현할 능력을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높은 교육 수준이 필수적이며, 산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지식수준이 상당히 높아야 한다. 따라서 국가 차원에서도 보다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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